[유럽증시]하락…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입력 2012-10-13 06: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 증시는 12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지표 호조에도 글로벌 경제둔화 불안이 커진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52% 하락한 269.43으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62% 내린 5793.32를 기록했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68% 떨어진 7232.49로, 프랑스증시 CAC40지수는 0.72% 하락한 3389.08로 거래를 마쳤다.

톰슨로이터와 미시간대가 공동 집계하는 10월 미국 소비자심리지수 잠정치는 83.1로 전월의 78.3과 시장 전망치인 78.0을 모두 웃돌며 지난 2007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이날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선진국 경기 성장세가 정체돼 있다”면서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실업을 억제할 정도로 빠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지난달 신규대출 규모는 6232억 위안으로 전문가 예상치 7000억 위안을 밑돌아 경착륙 불안이 커졌다.

다만 유로존(유로 사용 17국)의 지난 8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6%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인 0.4% 감소를 벗어나며 증시 하락세를 제한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세계 최대 페인트업체 아크조노벨이 6.1% 급락했다.

이 회사의 톤 부크너 최고경영자(CEO)가 피로와 건강 문제로 지난달 회사를 떠난 뒤 돌아오지 않아 이사회가 오는 17일 이 내용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독일 화학업체 랑세스는 크레디트스위스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에 4.4% 빠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43,000
    • -2.53%
    • 이더리움
    • 4,642,000
    • -5.4%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5.11%
    • 리플
    • 1,916
    • -5.29%
    • 솔라나
    • 321,700
    • -5.33%
    • 에이다
    • 1,295
    • -7.96%
    • 이오스
    • 1,108
    • -4.15%
    • 트론
    • 268
    • -4.29%
    • 스텔라루멘
    • 639
    • -9.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500
    • -6.11%
    • 체인링크
    • 24,060
    • -7.64%
    • 샌드박스
    • 879
    • -16.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