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현대자동차의 싼타페 차량 2011년 모델 7만 대의 조향장치 결함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NHTSA에 따르면 볼트가 느슨해져 핸들의 스티어링 샤프트(steering shaft)가 분리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HTSA는 “이 문제로 운전자가 조정능력을 완전히 상실할 수있다”며 “한 운전자가 이로 인해 방향조정능력을 잃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NHTSA는 혼다 파일럿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 2005년 모델 8만8000대의 브레이크 문제도 조사하고 있다.
NHTSA와 혼다는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아도 운전 중 제동장치가 작동했다는 신고가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