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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차두리는 지난 13일(한국시각) 킥오프한 오베르리가(5부 리그)의 SF 바움베르크와 경기에서 측면 공격수로 출장해 전반에만 네 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차두리는 전반 8분 만에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며 . 3-0으로 앞선 전반 22분엔 안드레이 보로닌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갈랐다.
2분 후엔 단독 드리블로 골기퍼와 1:1 상황을 연출해내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여세를 몰아 차두리는 전반 31분 네 번째 골까지 터뜨렸다.
이날 차두리는 지난 2006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시절 이후 소속팀과 국가 대표에서 줄곧 측면 수비수로 뛴 이후 약 6년 만에 공격수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