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다음달 1일부터 KTX-산천 5편성 추가 도입분 투입 및 KTX 검수 안정화로 KTX 운행횟수를 대폭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해 고속열차 안전성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차량검수 실시로 KTX 운행횟수를 일부 감축해 최근 공급좌석수가 부족했다는 게 코레일측의 설명이다.
이번 열차운행 개편으로 KTX는 주중 202회(경부선 130회, 경전선 18회, 호남선 42회, 전라선 12회) 주말 230회(경부선 152회, 경전선 22회, 호남선 44회, 전라선 12회) 운행된다.
이에 따라 현재 운행횟수보다 주중에는 40회, 주말에는 38회가 증가된다. 주말기준 KTX 좌석수는 17만 5000석으로 현재보다 2만석 추가 공급된다.
다음달 1일 이후 승차권은 오는 15일 오전 7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