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찍힌 아저씨, 세월이 무상하네

입력 2012-10-14 11:13 수정 2012-10-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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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우연히 찍힌 아저씨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연히 찍힌 아저씨’라는 제목의 사진이 개제됐다.

사진 속에는 지난 1969년 비틀즈가 발표한 앨범의 애비 로드(Abbey road)의 앨범재킷에 우연히 찍혔다고 주장하는 할아버지가 비틀즈의 앨범재킷을 들고 있다.

폴 콜(Paul Cole)이라는 이름의 이 할아버지는 1968년 당시 50대의 나이에 부인과 함께 애비로드 근처의 박물관을 구경 왔다가 우연히 재킷사진에 찍히게 됐다는 것. 콜은 맨발로 사진을 찍는 폴 매카트니를 보고 비틀즈를 괴짜들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한편, 콜은 지난 2008년 96세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앨범사진에 우연히 찍힌 아저씨가 신기하다”, “세월이 흘러 사진 속 인물이 2명만 남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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