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월드컵 예선…17일 빅매치 대거 성사

입력 2012-10-1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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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10월 17일 새벽 월드컵 유럽 예선 경기 일정이 속개된다. A부터 I조까지 9개조 나뉘어 열리는 유럽 예선은 현재 팀 별로 2~3경기씩을 치른 상태로 17일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권의 윤곽이 어느 정도 갈릴 것으로 보인다.

17일 경기는 흥미로운 매치업이 대거 성사됐다. C,D,E,G,H,,I조 등 9개조 중 6개조에서 1,2위팀간 혹은 1,3위팀간 맞대결이 이루어진다. G조는 1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3위 그리스가 맞붙지만 양팀 승점이 7점으로 동일해 사실상 1,2위간의 대결로 봐도 무방하다. H조는 1위 잉글랜드와 3위 폴란드간의 대결이지만 폴란드가 2위 몬테네그로와 승점 4점 동률로 7점의 잉글랜드에 이어 2위권을 형성하고 있고 잉글랜드보다 상대적으로 1경기를 덜 치러 선두 경쟁이나 다름없다. 그밖에 나머지 4개조는 모두 1,2위팀들간의 밎대결이다.

C조는 1위 독일과 2위 스웨덴이 대결한다. 3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9점의 독일이 1위, 2경기를 치른 스웨덴이 6점이다. 독일은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고전하며 불안감을 나타냈지만 지난 주말 아일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6 : 1로 대승을 거두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독일이 상대적으로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D조는 승점 9점으로 공히 선두권에 올라있는 네덜란드와 루마니아가 대결한다. 루마니아가 홈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으로 루마니아는 3경기를 치른 현재 3승. 7골 무실점으로 완벽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네덜란드 역시 3승으로 9골, 1실점중이다. 루마니아는 최근 메이저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며 점진적인 세대교체를 단행했고 현재 그 빛을 서서히 보고 있다. 하지만 네덜란드가 최근 메이저대회 예선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공격력 역시 막강한 만큼 네덜란드의 우세가 예상된다.

E조는 1위 스위스와 2위 아이슬랜드가 대결한다. 1,2위간의 대결이지만 무게감은 현저히 떨어지는 경기로 아이슬랜드가 홈에서 경기를 갖지만 스위스가 무난히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아이슬랜드의 초반 약진이 눈에 띄지만 중견 강호 노르웨이와 슬로베니아 등이 초반 부진에 빠져 있어 E조는 스위스의 조 1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I조에서는 1위 스페인과 2위 프랑스가 대결한다. 스페인과 프랑스가 최근 메이저대회에서도 격돌하며 엇비슷한 스코어를 만들어내는 등 새로운 라이벌구도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프랑스는 최근 일본과의 평가전에서도 패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홈팀 스페인이 낙승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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