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LTE 소비자만족도 1위 비결은?

입력 2012-10-1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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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 전략이 ‘소비자 마음 움직였다’

LG유플러스의 ‘선택과 집중 전략’에 소비자들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LTE 올인정책’과 탈통신 사업의 확대가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모바일 전문 포털사이트 ‘세티즌’은 최근 LTE 서비스 품질에 대한 누리꾼 대상 조사에서 LG유플러스가 제일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세티즌이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자사 사이트에서 449명을 대상으로 LTE 음성·데이터 통화 품질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만족한다’는 답변 비율이 LG유플러스 이용자에서 가장 높은 76%를 기록했다. SK텔레콤과 KT의 이용자는 각각 65%와 49%가 만족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설문결과에 대해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LTE 네트워크망을 구축하는 등 LTE에 대한 집중전략으로 경쟁사를 앞도하는 뛰어난 품질력이 주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LTE 시장을 목표로 삼고 집중적인 투자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LTE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했다. “LTE에서 만큼은 1등한다”는 마인드가 성공의 열쇠가 됐다.

특히 올해 초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지난 1월 신년사에서 강조했던 목표들을 3사분기 현재 대부분 완료했다. 이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LTE를 바탕으로 올해 1000만 가입자 시대 열고, 전국망 확충, VoLTE(LTE를 활용한 음성통화) 출시와 품질안정, 탈 통신 사업에 대한 강화하자”고 주문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889개 군·읍·면 지역과 고속도로, 지방국도 등에 LTE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했다. 이후 지난 8월에는 LTE의 선전속에서 이동통신 가입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같은달 VoLTE도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하며 일치감치 올해 목표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이 부 회장이 강조했던 탈 통신 사업도 어느정도 성과를 거뒀다. 탈 통신의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U+ AD(유플러스애드)’모바일 광고 서비스다. 개방형 광고 플랫폼 유플러스애드를 개발, 스마트기기 기반의 광고시장에 진출한지 1년 반만에 자리를 잡았다. 위치기반(LBS)의 소셜 쇼핑 서비스 ‘딩동’을 통해 지금까지 2만3000여개의 가맹 매장을 제공하고 매장 정보 조회수만 지난 4월 이미 1억건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올해 남은기간동안 “VoLTE 서비스에 주력으로 할 것”이라며 “지난 9월부터 실시한 LTE 멀티캐리어(2개 주파수대역 중 데이터 속도가 더 빠른 대역으로 자동 연결해주는 기술) 기술을 확대해 인구밀집직역인 6대 광역시에 올해 안으로 구축 완료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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