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민영화 기대감에 방송관련주가 강세다.
15일 오전 9시24분 현재 iMBC는 전거래일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7700원을 기록 중이다. SBS(3.4%), SBS미디어홀딩스(4.0%), SBS콘텐츠허브(3.9%), 대구방송(1.5%) 등 다른 방송관련주도 동반 강세다.
이날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MBC의 2대 주주인 '정수장학회'가 회사 경영진과 MBC 보유지분(30%)의 처분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2013년 상반기중 MBC를 상장하면서 보유지분을 매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인데 관련 보도에 따르면 1대 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70%) 역시 12%의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국내 최대의 지상파 방송사업자가 상장한다는 점에서 미디어업종은 SBS의 상장 이후 14년 만에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이라며 "1999년 SBS의 코스닥시장 등록은 시장 내에서 미디어업종의 부상과 함께 코스닥시장을 활성화하는 계기로 작용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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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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