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 절상 1년3개월來 최고

입력 2012-10-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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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133원 선으로 크게 떨어졌다. 절상률로는 1년3개월 만에 최고 기록이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12년 3분기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평균 원ㆍ달러 환율은 1133원으로 2분기 1152.1원보다 19.1원 하락(1.7% 절하)했다.

절상률 기준으로 지난해 2분기 3.4% 이후 최고치다.

2분기 말 원·달러 환율도 1111.4원으로 2분기 말 1145.4원보다 34원 하락(3.1% 절상)했다. 이 또한 2011년 1분기 3.5% 절상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이와 관련 9월 중 유럽중앙은행의 국채매입프로그램, 미국과 일본의 완화정책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의 국내유입 기대로 9월 28일에는 환율이 연저점인 1111.4원까지 하락했다고 밝혔다.

3분기 중 일본 엔화를 제외한 주요 20개국(G20) 통화 또한 주요국의 완화정책 발표에 따른 안전통화 선호 약화로 미 달러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3분기 중 원·달러 환율 일중 변동폭은 4.1원, 전일 대비 변동폭은 3.2원으로 1분기(각각 4.6원, 4.2원)와 비해 축소됐다.

원·달러 환율 변동성(전일 대비변동률 기준)은 0.28%로 G20국가 15개 통화 중 7번째로 낮았다.

3분기 은행간 시장의 외환거래 규모(외국환중개회사 경유분 기준)는 일평균 216억7000만달러로 전분기 227억2000만달러 보다 4.6%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수출규모 축소로 3분기 국내 기업의 선물환 거래 순매입은 전분기(16억달러)보다 대폭 확대된 152억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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