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관세청장 "디아지오코리아 조세 불복 소송…승소" 자신

입력 2012-10-15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관세청이 현재 진행 중인 수입양주업체 디아지오코리아와의 관세 불복 소송에 대해 승소를 확신하고 나섰다.

주영섭 관세청장은 15일 4000억원대 규모로 개청 이래 최대 관세 탈루사건으로 손꼽히고 있는 수입양주업체 디아지오코리아와의 관세 불복 소송과 관련해 "분명한 관세 탈루로 보고 있다"며 "관세청이 승소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청장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관세청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자리에서 디아지오코리아에 대한 관세징수가 가능한지 여부를 묻는 새누리당 나성린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 같이 답변했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주류업체 디아지오로부터 조니워커, 윈저 등을 100% 독점 수입하고 있는 디아지오코리아는 사실상 본사의 자회사 형태로 대표적인 특수관계수입업체다.

나 의원은 "특수관계수입업체 탈루액이 전체 관세탈루액의 76.6%에 이를 정도로 문제가 심각하다"며 주 관세청장에게 대책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주 청장은 "(디아지오코리아보다) 규모는 작지만 이런 경우가 많다고 보고,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76,000
    • -1.08%
    • 이더리움
    • 4,642,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708,000
    • +0.21%
    • 리플
    • 1,966
    • -5.34%
    • 솔라나
    • 348,200
    • -2.05%
    • 에이다
    • 1,405
    • -5.7%
    • 이오스
    • 1,160
    • +8.11%
    • 트론
    • 288
    • -2.7%
    • 스텔라루멘
    • 790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00
    • -2.37%
    • 체인링크
    • 24,320
    • -0.57%
    • 샌드박스
    • 843
    • +36.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