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슬아, 연장 끝에 ‘메이저 퀸’

입력 2012-10-15 15: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준우승만 4번한 허윤경… 상금랭킹 1위 탈환

윤슬아(2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윤슬아는 14일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장(파72ㆍ6546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단독선두로 출발했지만 2타를 잃고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가 됐다. 이날 5타를 줄인 허윤경(22ㆍ현대스위스)과 동타가 된 윤슬아는 연장전에 돌입,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보기를 범한 허윤경을 제치고 시즌 첫승을 이뤄냈다.

이로써 윤슬아는 지난해 우리투자증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1년 4개월만에 개인 통산 2승을 달성했다.

허윤경은 첫 우승을 노렸지만 연장전에서 패해 올 시즌에만 4차례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네 번의 준우승만으로 상금랭킹 1위를 탈환하는 진기록이 연출됐다. 이번 대회 상금 6900만원을 보태 누적상금 3억8149만원으로 김자영(3억7570만원)을 제쳤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왕 서희경(26·하이트진로)은 이날 3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285타로 장하나(20·KT) 등 5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현재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전미정(30·진로재팬)은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이보미(24·정관장) 등과 공동 5위에 랭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71,000
    • -1.02%
    • 이더리움
    • 4,672,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1.91%
    • 리플
    • 1,968
    • +0.77%
    • 솔라나
    • 324,100
    • -0.31%
    • 에이다
    • 1,346
    • +2.75%
    • 이오스
    • 1,115
    • +1.55%
    • 트론
    • 272
    • +0%
    • 스텔라루멘
    • 621
    • -7.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00
    • +0.22%
    • 체인링크
    • 24,440
    • +1.58%
    • 샌드박스
    • 856
    • -10.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