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특집]넥슨, 전략적 재미 극대화…PC·모바일 어디든 'OK'

입력 2012-10-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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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삼국지를 품다'

국내 온라인 게임 1위 업체 넥슨은 하반기 온라인 게임분야 스타 개발자의 컴백작과 카카오와 연동된 모바일 게임으로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엔도어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 하는 ‘삼국지를 품다’는 역사적 소재인 삼국지를 기반으로 새로운 게임성과 여러 플랫폼간의 연동이라는 최초의 시도를 담은 역사 전략 MMORPG다.

총 개발기간 3년, 개발인원 100여 명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 ‘삼국지를 품다’는 특히 ‘임진록 시리즈’, ‘군주 온라인’등 인기작을 만든 엔도어즈의 김태곤 상무의 컴백작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존하는 대부분의 삼국지 게임들이 채택하고 있는 단순한 웹 전략 장르의 형식에서 벗어나, 삼국지 게임 특유의 전략적 재미를 극대화하면서도 삼국지 원전을 충실하게 담아내 벌써부터 사용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삼국지를 품다’는 플랫폼에 구애 받지 않는 자유도 높은 플레이를 지원하기 위해 3년 전 기획 초기 단계부터 PC 및 모바일 디바이스간의 연동에 초점이 맞춰졌다. 유니티 엔진의 도입을 통해 모든 플랫폼 내에서 고 퀄리티의 3D 그래픽을 즐길 수 있고 PC 버전의 구동 시 다운로드 없이 바로 플레이 가능한 높은 접근성과 각 플랫폼에 최적화된 유저 인터페이스(UI)를 지원한다. ‘삼국지를 품다’는 오는 10월 중순 마지막 점검 테스트를 거쳐 10월 말 정식서비스 될 예정이다.

또 넥슨은 야심차게 개발한 모바일 게임 ‘퍼즐주주’로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페이스북용 액션 퍼즐 소셜게임 ‘주 인베이전’의 스마트폰 버전인 ‘퍼즐주주’는 넥슨의 스마트폰 게임 사상 최초로 ‘카카오톡 게임하기’에 연동됐다는 점에서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퍼즐 주주’는 깜찍한 사운드와 경쾌한 사운드, 쉽고 직관적인 게임성과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유연한 터치감, 빠른 전개로 사용자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스릴과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게임 내에 등장하는 우주선을 이용해 제한시간 안에 가로, 세로 상관없이 같은 모양의 동물 블록을 3개 이상 맞춰 터뜨리면 점수를 얻는 등 기존의 퍼즐장르 게임과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이미 ‘퍼즐주주’는 출시 열흘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고 구글플레이 신규 인기 게임 순위와 무료 인기 게임 순위에서 각각 3위, 4위에 안착하며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퍼즐주주’는‘카카오 게임하기’에서 안드로이드OS 기반의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올 해 안으로 iOS 버전도 출시될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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