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G ‘다우니’대형마트 판매 재개

입력 2012-10-15 17: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전성 문제 논란으로 일부 대형마트에서 판매가 중단됐던 한국P&G ‘다우니’가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다시 판매를 재개했다.

한국 P&G는 지난 12일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으로부터 다우니의 안전성을 확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기술표준원은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에서 ‘다우니’에 함유돼 있다고 발표한 ‘글루타 알데히드’는 섬유유연제 안전기준에서 사용을 제한한 물질이 아니다”며 “‘다우니’ 제품은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에 따른 섬유유연제 안전기준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소시모는 이달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우니 베리베리와 바닐라크림 향 제품에서 글루타 알데히드가 kg당 98mg 검출됐으며, 글루타 알데히드는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서 유독물로 관리하는 물질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환경부의 ‘유해화학물질관리법’은 글루타 알데히드가 25% 이상 함유돼 있을 경우에만 유독물로 지정하고 있다. 소시모에서 발표한 ‘다우니’ 제품 포함된 물질은 환경부나 식약청 규정을 초과하지 않은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국 P&G 관계자는 “다우니는 출시된 이래 60년이 넘도록 전 세계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사용해 온 글로벌 1위 브랜드”라며 “한국 P&G는 소비자들의 안전은 물론 품질 좋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324,000
    • -3.17%
    • 이더리움
    • 2,753,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483,400
    • -8.53%
    • 리플
    • 3,328
    • +0.15%
    • 솔라나
    • 180,500
    • -2.9%
    • 에이다
    • 1,038
    • -4.33%
    • 이오스
    • 723
    • -1.9%
    • 트론
    • 332
    • +0%
    • 스텔라루멘
    • 401
    • +4.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520
    • +1.62%
    • 체인링크
    • 19,040
    • -3.5%
    • 샌드박스
    • 400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