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가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조직개편에 나선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컴즈는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내용의 공지문을 게재했다. 이번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에 별도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SK컴즈는 퇴직 지원자 근속연수에 따라 최대 6개월 분의 급여를 제공키로 했다.
SK컴즈의 구조조정설은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회사측은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한편 SK컴즈는 지난 2분기 영업손실 82억원을 기록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