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부품업계 해외진출 지원

입력 2012-10-16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美 시카고서 대규모 무역상담회 개최…5억불 규모 거래상담 이뤄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후 한국에 관심이 많아진 글로벌 기업들과 한국 부품·소재 기업들 간 수출·기술개발 협력 모색을 위한 행사가 미국 시카고에서 열렸다.

시카고 근교 로즈몬트 시의 도널드 E. 스티븐스 컨벤션 센터에서 지난 15일(현지시간) 개막한 '글로벌 파트너십 USA 2012, 시카고' 행사에는 캐터필러(Caterpillar), 존 디어(John Deere), 할리데이비슨(Haley Davison), 도요타(Toyota), 사니(Sany) 등 미국에 기반을 둔 글로벌 기업 54개사와 한국 부품·소재 기업 63개사 대표, 한미 양국 정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미국의 전통적 제조업 중심지인 시카고에서 한국 부품·소재 기업들의 글로벌 기업 공략 기회를 적극 개발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코트라는 이날 총 700여 건, 5억 달러(약 5600억원) 규모의 거래 상담이 진행된 것으로 추산했다.

코트라 시카고 무역관 오재호 관장은 “한미 FTA 최대 수혜 품목인 자동차, 중장비, 기계 제조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들이 대규모로 참가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부품업계의 북미 시장 진출이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글로벌 기업의 부품 협력 수요 발굴을 강화하고 대미 수출 기회를 더욱 확대시켜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국 기업 대표들은 16일에는 세계 1위 농기계 제조기업인 존 디어의 아이오와 주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수도권 대설 특보…산본IC 진출입도로 양방향 통제
  • 분당 ‘시범우성’·일산 ‘강촌3단지’…3.6만 가구 ‘1기 선도지구’ 사업 올라탔다 [1기 선도지구]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9월 출생아 '두 자릿수' 증가…분기 합계출산율 9년 만에 반등
  • 연준 “향후 점진적 금리인하 적절...위험 균형 신중히 평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20,000
    • -1.16%
    • 이더리움
    • 4,802,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698,500
    • +0%
    • 리플
    • 1,935
    • -3.54%
    • 솔라나
    • 323,400
    • -2.68%
    • 에이다
    • 1,352
    • -0.73%
    • 이오스
    • 1,107
    • -5.3%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622
    • -9.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50
    • -2.2%
    • 체인링크
    • 25,400
    • +3.8%
    • 샌드박스
    • 841
    • -7.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