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ㆍ문근영ㆍ윤은혜… 설레이는 안방극장

입력 2012-10-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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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2012년 11월과 12월 안방극장이 풍성해진다. 시청률 파워 김명민 문근영 윤은혜 등 흥행스타가 대거 복귀하기때문이. 김명민과 윤은혜는 기존의 이미지를 서로 바꿔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며, 문근영은 다시 한 번 코믹 연기를 시도한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스타는 김명민. 2008년 ‘베토벤 바이러스’로 시청률 파워로서 입지를 다진 그는 내달 5일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극중 김명민은 드라마는 무조건 돈이 돼야 한다는 베테랑 외주 제작사 대표 앤서니김 역을 맡아 코믹 연기를 펼친다. 드라마에서는 위인, 의사, 음악가 등 다소 진중한 역할로 무게를 잡아온 김명민이 만들어 가는 코믹 캐릭터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는 분위기다. 김명민과 반대로 안방극장 코믹퀸 윤은혜는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로 무게감을 전한다. 지난해 ‘내게 거짓말을 해봐’로 코믹여왕으로 등극했으나 11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문근영
‘보고싶다’에선 첫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이수연으로 분해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2010년 ‘매리는 외박중’으로 시청률 참패를 맛본 문근영은 ‘청담동 앨리스’로 다시 한 번 코믹 연기에 승부수를 띄웠다. 오는 12월 SBS 방송을 앞두고 있는 ‘청담동 앨리스’에서 문근영은 결혼을 일생일대의 비즈니스로 삼은 한세경으로 분해 남자를 사다리 삼아 신분 상승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사랑 받고 있는 실력파 연기자들의 변화와 도전에 시청자의 호기심도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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