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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고객의 금융거래 편의 향상과 녹색금융 실천 차원으로 온라인 뱅킹 서비스를 크게 개선했다.
16일 SC은행은 인터넷 신용대출과 카드 신규 프로세스 개선 및 스마트폰 뱅킹 애플리케이션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SC은행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에서 소득·재직 서류 등 개인소득 정보수집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인터넷을 통해 30분 내에 대출을 신청하거나 대출금을 입금받을 수 있다. 또 영업점이나 전화를 통하지 않고도 SC은행 웹사이트를 통해 카드 신규를 할 수 있다.
지난 15일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카드 사이트를 선보였다. 사이트 개편으로 나만의 맞춤 카드 카드, 카드 한눈에 보기, 결제금액별·업종별·시간별·요일별 이용패턴 보기 등의 메뉴가 추가됐으며 결제대금 출금 내역·가상계좌 신청과 조회 등의 메뉴 디자인이 바뀌었다.
올 12월 출시를 예정으로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브라우징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스마트폰 뱅킹 애플리케이션 ‘브리즈(Breeze)’도 준비 중이다. 고객이 더 쉽고 편리하게 금융거래 서비스를 이용하고 최신 금융정보 및 다양한 활동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크리스 드 브런(Chris de Bruin) SC은행 소매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고객에 더 나은 편의를 제공하고 녹색금융을 실천하는 의미에서 SC은행은 스마트한 지점 설립은 물론 스마트한 온라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략적인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