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 “QE3 효과는 이제부터…코스피 2300p 갈 것”

입력 2012-10-17 07: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농협증권은 코스피가 최소 2150포인트에서 최대 2300포인트까지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김중원 연구원은 17일 ‘미국의 3차양적완화(QE3), 새로운 메가트렌드 촉매제’라는 리포트에서“투자 유망 섹터 환율이 1050원 이상일 때는 경기민감주인 에너지, 소재, 산업재, IT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QE3의 효과가 저조하다는 편견이 있다”며 “상승탄력이 다소 둔화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지난 두 차례의 양적완화 때보다 효과는 더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QE1, QE2가 발휘될 당시에는 재스민 혁명(2010년12월), 일본 대지진(2011년3월), 포르투갈 구제금융 신청(2011년4월)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겨 효과가 눈에 띄지 않았을 뿐”이라며 앞으로 있을 QE3의 효과를 기대했다.

최근 글로벌 경제 상황에 대해 김 연구원은“유럽과 미국의 신용 위험이 빠르게 하락하며 자본조달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점과 QE3 발표 후에 이뤄진 전략적 비축유 방출 및 사우디 증산에 따라 국제유가가 안정되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11월 초 미국 대선과 중국 정권 교체를 기점으로 QE3효과에 따른 유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전반의 경기부양 정책과 금융완화 정책이 3분기 이후 경제와 기업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실적개선 기대감이 상승함에 따라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582,000
    • -1.29%
    • 이더리움
    • 4,857,000
    • +4.93%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0.43%
    • 리플
    • 2,030
    • +3.73%
    • 솔라나
    • 334,100
    • -3.77%
    • 에이다
    • 1,388
    • -0.29%
    • 이오스
    • 1,141
    • -0.52%
    • 트론
    • 278
    • -2.8%
    • 스텔라루멘
    • 708
    • -7.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0.69%
    • 체인링크
    • 24,930
    • +2.85%
    • 샌드박스
    • 999
    • +2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