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7일 알에프텍에 대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811억원(전분기대비 32%), 영업이익 68억원(37%)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2분기 이후 삼성전자 갤럭시S3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9월 이후 갤럭시노트2가 출시되면서 충전기와 안테나 매출이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부문으로 살펴보면 충전기 관련 매출액이 2분기 대비 37.6% 늘어나고 안테나 매출액도 46.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그는 알에프텍이 4분기 계절적 재고조정으로 일시적으로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740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8.8%, 11.3% 감소할 것”이라며 “이는 단순히 계절성에 의한 것으로 내년 1분기부터는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