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서울 목동 오목교역 인근에 주상복합 아파트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 5층~지상 31층 주상복합 아파트 2개동, 전용면적 57~127㎡ 총 248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84~127㎡ 181가구를 10월에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공급분은 84㎡(A~Btype) 91가구, 110㎡ 40가구, 114㎡ 2가구(펜트하우스), 118㎡ 46가구, 127㎡ 2가구(펜트하우스)로 지어진다.
목동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신규 분양은 2005년 8월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 역시 뛰어난 입지와 우수한 교통조건을 갖췄다는 게 대우건설측의 설명이다. 목동 중심가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 바로 옆에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이 있다. 오피스 밀집 지역인 여의도까지는 10분대에 도착 가능하며 광화문과 김포공항도 20~30분대로 접근할 수 있다. 서부간선도로와 올림픽대로 이용도 가능하다.
단지 500m이내에는 현대백화점, 대형마트 및 대형병원과 각종 편의시설이 다수 인접해 있다. 특히 5호선 오목교역과 지하도로 연결되어 있는 현대백화점을이용할 수 있다. 교육여건으로는 목동초 중, 목운중, 진명여고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주상복합의 최대 단점으로 꼽혔던 에너지 효율을 높임과 동시에 환기 기능성을 높였다. 지역난방이 도입되며, 평면특화 설계를 통해 넓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지하철 출입구와 연계된 광장으로 ‘오픈 스페이스’를 조성한다. 광장 양측 가로를 통해 각종 근린생활시설이 이어지도록 설계한다. 동간 거리를 최대로 넓혀 입주민의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 가구당 1.42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제공된다.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는 양천구의 분양가 상한제 심의 가격인 3.3㎡당 2499만원보다 300만원 가량 낮은 평균 2200만원대에 분양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SBS 신사옥 옆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19일에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5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