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상승세 양용은-김대현, 1·2R서 '맞짱'

입력 2012-10-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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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AP연합)
18일 부터 시작하는 코오롱 한국오픈(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하는 양용은(40·KB금융그룹)이 장타자 김대현(34·하이트진로)과 1·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대회조직위원회는 17일 선수들의 조편성을 발표, 양용은과 김대현은 대회 첫날 오전 11시19분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양용은은 지난 14일 끝난 중국에서 열린 원아시아투어 난산 마스터스에서 량원충(중국)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대현도 지난 9월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으로 그동안의 부진을 털어내는 등 이들 선수가 최근 상승세를 달리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여기에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상금 랭킹 2위를 달리는 박상현(29·메리츠금융)이 이들과 동반플레이를 한다.

바로 앞 조에서는 장타가 장기인 배상문(26·캘러웨이)과 쇼트게임의 달인 김대섭(31·아리지골프장)이 사이먼 예이츠(스코틀랜드)과 오전 11시10분 첫 티샷을 날리며 경기에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영건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과 이시카와 료는 오전 7시54분 10번홀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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