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온라인 경매업체 이베이가 예상보다 호전된 분기 순이익을 공개했다.
이베이는 지난 3분기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익 55센트를 기록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48센트에 비해 7센트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34억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매출은 29억7000만달러였다.
전문가들은 이베이가 3분기 54센트의 주당순익과 34억1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베이는 4분기 주당순익 전망치는 66~69센트, 매출은 38억5000만~40억달러로 제시했다.
월가는 주당순익 68센트, 매출 39억4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나스닥 정규 거래에서 0.08% 하락한 이베이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0.48%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