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상승…EU 정상회담 기대감

입력 2012-10-18 0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 증시는 1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유럽연합(EU) 각국 정상들의 회담을 앞두고 스페인이 국가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서 벗어나면서 유럽재정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영향이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1.10% 오른 273.84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69% 오른 5910.91를 기록했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25% 상승한 7394.55로, 프랑스증시 CAC40지수는 0.76% 오른 3527.50로 거래를 마쳤다.

스페인 증시는 무디스의 신용등급 유지 소식과 전면 구제금융 신청 가능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2.41% 상승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정상회의를 앞두고 유로존 위기의 끝이 보인다고 말하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르 몽드 등과의 인터뷰에서 “EU의 지도자들이 재정위기 수준을 낮추고 경기 회복의 기반을 다졌다”며 “EU 재정위기의 끝이 아주 가까이에 있다”고 밝혀 시장의 기대를 고조시켰다.

EU 각국 정상들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정상 회의를 개최한다.

전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스페인 신용등급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과 미국의 주택건설 경기가 4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영국의 실업율이 감소했다는 소식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영국은 런던올림픽으로 인해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9월 실업수당청구건수가 1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세계 최대 선박용 모터·엔진제조업체인 와에르트실라에가 3분기 실적이 전문가 예상치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8.1% 폭등했다.

시트로엥-푸조는 은행에서 대출금 40억 유로에 대한 상환을 연기해줄 것이라는 소식에 4.1% 급등했다.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는 2.2% 상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진짜 위약금 안 내도 될까? [해시태그]
  • ‘닥터둠’ 루비니 경고…“부의 보존 원한다면 비트코인 피해야”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 결론…KBL "김승기 자격정지 2년"
  • 딸기 폭탄→대관람차까지…크리스마스 케이크도 '가심비'가 유행입니다 [솔드아웃]
  • 차기 우리은행장에 정진완 중소기업 부행장…'조직 쇄신ㆍ세대 교체' 방점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고딩엄빠에서 이혼숙려캠프까지…'7남매 부부' 아이들 현실 모습
  • 오늘의 상승종목

  • 11.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19,000
    • -0.32%
    • 이더리움
    • 5,082,000
    • +2.38%
    • 비트코인 캐시
    • 724,000
    • +2.4%
    • 리플
    • 2,629
    • +14.01%
    • 솔라나
    • 335,400
    • -0.3%
    • 에이다
    • 1,512
    • +1.68%
    • 이오스
    • 1,318
    • +14.01%
    • 트론
    • 283
    • +0%
    • 스텔라루멘
    • 73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200
    • +1.95%
    • 체인링크
    • 25,350
    • +1.36%
    • 샌드박스
    • 893
    • +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