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이원플러스)
배우 연준석이 탈북청년으로 변신한다.
연준석은 다음달 5일 첫 방송 예정인 KBS1TV 새 일일드라마 ‘힘내요 미스터김’에서 탈북청년 리철룡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리철룡은 먼저 탈북한 형 때문에 수용소에 끌려간 가족을 모두 잃고 구사일생으로 탈북한 19세 청년이다. 이민국 수용소에서 중국어와 영어를 마스터할 만큼 부지런하고 강인한 성격을 가졌다.
한국에 들어와 형을 찾기 위해 전국을 수소문하고 다니던 리철룡은 미스터 김이라 불리는 김태평(김동완)과 연을 맺게 된다. 김태평은 10대 아이들 3명을 키우고 있는 미혼 남성이다.
지난 14일 방영된 KBS 드라마스페셜 ‘모퉁이’에서 남자주인공 최동하 역을 맡아 연기 대선배인 김용림과도 연기 호흡을 맞췄던 연준석은 이번 작품에서도 신예답지 않은 연기 내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연준석은 “리철룡은 나이는 어리지만 남자답고 강한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남자 배우로서 지금까지 했던 연기와는 다른 도전 과제를 갖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