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18일 인천공항 지원단지에 위치한 LSG스카이쉐프에서 페이스북 회원들을 대상으로 기내식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20명은 821여명 응모자 중 약 4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체험단으로 ‘기내식으로 추천하고 싶은 메뉴’와 설명 또는 사연과 함께 사진을 게재한 후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이들은 식재료 준비에서 항공기 탑재까지의 기내식 생산 및 요리 관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 뿐 아니라 기내식 관련 강의를 통해 궁금증을 푸는 시간도 가졌다.
아시아나항공 한태근 서비스본부장은 “참가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년에도 기내식 체험행사를 정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모은 기내식 관련 아이디어를 확인, 채택된 메뉴 적용을 검토하는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유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페이스북은 2010년 8월 오픈 이후 8만3000여명 회원이 가입, 매일 항공 소식 안내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