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세청, 최근 4년간 ‘징수포기’ 1조6039억원

입력 2012-10-18 11: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광주지방국세청이 재산이 없거나 거주지가 불확실해 세금을 걷지 못하고 '결손처분' 하는 비율이 무려 30%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인영(민주통합당·서울 구로구갑) 의원이 광주지방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국세청의 결손처분 비율은 2008년 32.95%, 2009년 28.82%, 2010년 31.80%, 2011년 33.40%, 2012년 30.97% 등이다.

이에 따라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광주지방국세청의 결손처분액이 1조 6039억 원에 달하고 있다.

결손처분은 법률에 사유를 엄격하게 정해 놓는데 결손처리 사유의 99.97%는 재산이 없거나 사는 곳이 불확실한 경우다.

특히, 이 기간 광주청에서 결손처분한 내용 가운데 회수한 액수는 2194억 원으로 평균 15.9%의 회수율을 보이고 있다.

이 의원은 "무재산 등에 따른 결손처분은 소멸시효 완성과 달리 조세채권이 여전히 존재하므로 정리실적에 포함하기보다는 미정리 실적에 포함해 관리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099,000
    • -0.81%
    • 이더리움
    • 2,796,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489,200
    • -1.57%
    • 리플
    • 3,416
    • +3.05%
    • 솔라나
    • 185,300
    • -0.22%
    • 에이다
    • 1,063
    • +0%
    • 이오스
    • 742
    • -0.13%
    • 트론
    • 329
    • -1.2%
    • 스텔라루멘
    • 412
    • +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50
    • +1.35%
    • 체인링크
    • 20,490
    • +4.49%
    • 샌드박스
    • 415
    • +2.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