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시장]부영주택, 전국 1만여가구 분양

입력 2012-10-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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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평택 등 7개 지역서 동시다발로…임대도 분양

부영그룹 계열사인 부영주택이 동시다발적으로 아파트 물량을 쏟아내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국 전세 가격이 다시 꿈틀대고 있어 고민에 빠진 전세 세입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18일 부영주택에 따르면 이 건설사는 평택 진천 춘천 광주 익산 제주 경산 등 7개 지역에 ‘사랑으로’부영 임대 및 분양아파트 1만여 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이들 단지는 도시계획에 따라 조성된 택지개발지구 내에 위치한다. 대부분 기반시설은 물론,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다는 얘기다. 특히 주택시장이 전반적인 침체기에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중·소형 평형인 데다, 대규모 단지로 조성돼 향후 미래가치도 뛰어나다는 게 부영측의 설명이다.

임대의 경우 확정분양가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어 5년 후 시세차익도 가능하다.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이 가능해 발품을 서두르면 조망권이 빼어난 물건을 확보할 수 있다고 부영은 설명했다.

대부분의 지역이 올해 말에서 내년 초에는 즉시 입주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지역 모델하우스 및 영업소와 고객만족센터(1577-5533)에 문의를 하면 된다.

부영주택이 전국에서 공급하고 있는 사업지 현황을 간략하게 살펴봤다. 우선 평택청북‘사랑으로 부영’1~5차는 지하 1층, 지상 13~20층 49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59~84㎡ 총 3310가구로 구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분양가격은 기준층 기준으로 3.3㎡당 580만~650만원선이다.

진천 장관 1·2차 ‘사랑으로’ 부영은 지하 1층, 지상 15~20층 15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 918가구, 84㎡ 346가구 등 총 1264가구로 구성돼 있다. 1차는 내년 1월, 2차는 올해 12월이면 입주가 가능하다. 분양가격은 기준층 기준으로 59㎡가 1억4400만원, 84㎡는 2억400만원이다.

강원도 춘천시 칠전동에 들어서는 ‘사랑으로’부영은 지하 2층, 지상 13~18층 5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 369가로 구성돼 있다.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분양가격은 기준층 기준으로 남향 1억6000만원, 동향 1억5800만원이다.

익산배산 ‘사랑으로’부영은 지하 1층, 지상 15~23층 12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73㎡ 616가구, 84㎡ 428가구 등 총 1044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11월이면 입주가 가능하다. 분양가격은 기준층 기준으로 발코니 확장비용을 포함해 73㎡가 1억9000만원, 84㎡는 2억3500만원이다.

324가구가 공공임대로 분양되는 제주삼화‘사랑으로’부영 1차(1-7블록)는 지상12층, 8개동에 전용면적 73~84㎡주택형이 들어서며, 일반분양인 2차(2-2블록)·3차(1-2블록)는 지상 12층, 23개동, 66~84㎡, 972가구가 공급된다. 공공임대인 1차의 확정분양가는 1억9600만~2억3000만원이며, 2차와 3차의 분양가는 3.3㎡당 696만원이다.

광주첨단2지구 ‘사랑으로’부영은 지하 1층, 지상 12~25층 20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60㎡ 1184가구, 84㎡ 588가구 등 총 1772가구로 구성돼 있다. 내년 1월이면 입주가 가능하다. 분양가격은 기준층 기준으로 발코니 확장비용 등을 포함해 60㎡가 1억5900만원, 84㎡는 2억1800만원이다.

경산사동에 임대 공급하는 ‘사랑으로’부영 6차는 지하 2층, 지상 14~18층 총 21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79㎡~84㎡, 10개타입 총 1395가구로 구성된다. 지난 17일부터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 12월부터 입주가능하다. 임대보증금은 9700만~1억1200만원으로 월임대료가 없다.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전후면 발코니(새시포함)를 확장 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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