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시장 안정 지속

입력 2012-10-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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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개 도시 신규주택 가격 전월비 하락

중국 부동산시장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8일(현지시간) 중국 70개 주요 도시 중 24곳의 신규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인 도시는 15개였다. 가격이 오른 도시는 31개였으며 상승폭은 0.4%를 초과하지 않았다고 국가통계국은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70개 도시 중 55곳의 신규주택 가격이 떨어졌으며 3곳은 보합세를 기록했고 12곳이 올랐다.

JP모건체이스의 주하이빈 수석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중국의 집값이 올해 남은 기간 붕괴되지도 오르지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면서 “이날 지표는 우리의 예상이 맞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노무라홀딩스의 장즈웨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지표는 집값이 크게 뛰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줘 긍정적”이라며 “정부가 추가 부동산 억제정책을 도입할 것이라는 불안을 덜었다”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0년 4월부터 부동산 보유세 도입, 2채 이상의 주택 구입 제한 등 고강도 부동산 억제정책을 펼쳐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지난 12~15일 기업대표, 산업 단체 책임자, 지방관리 등과의 회동에서 “정부의 부동산 과열 억제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지만 여전히 시장은 불안정하다”면서 “지방정부는 부동산 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강 중국 인민은행 부총재는 지난주 “우리는 버블을 확실히 원하지 않으며 부동산 가격이 안정되길 바란다”면서 “현재는 아주 민감한 상황이며 핵심은 극적인 변화 없이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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