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기업 또는 기업과 개인 간의 ‘콜라보레이션’이 활성화 되면서 한국야쿠르트가 새롭게 출시한 건강 발효유 '7even'의 차별화 된 디자인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영국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산드라 이삭슨’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차별화 된 디자인의 건강 발효유 7even을 지난 8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산드라 이삭슨은 영국에 살고 있는 스웨덴 출신 그래픽 디자이너 겸 일러스트레이터로 ISAK 이라는 홈 액세서리 브랜드를 운영하며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한국 기업과는 최초로 한국야쿠르트의 신제품 패키지 디자인 제작에 참여했다.
산드라 이삭슨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끼리 공동 작업을 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이번 작업을 통해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보람된 작업이었다”며 “한국을 직접 방문해 보고 싶을 만큼 한국인들이 매우 친절했다”고 말했다.
정길연 한국야쿠르트 마케팅부문장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각 기업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 파워를 교류함으로써 시너지효과 창출이 가능하다”며 “이번 산드라 이삭슨과 콜라보레이션을 한 7even처럼 다양한 소재나 형태, 새로운 스토리가 담긴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제품 개발을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