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섹시녀이자 '엠마누엘' 시리즈의 주인공 실비아 크리스텔(60)이 암으로 사망했다.
영국 BBC 방송 등 현지 매체들은 18일(이하 현지시각) 실비아 크리스텔이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크리스텔 대변인은 "지난해 재발한 암이 다른 부위로 전이 됐었다. 지난 7월 심장 발작으로 쓰러져 치료를 받던 준 17일 밤 수면 중 사망했다"고 전했다.
모델출신인 크리스텔은 지난 1974년 '엠마뉴엘'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엠마뉴엘2'와 '엠마뉴엘3' '엠마뉴엘 4' 등 속편에도 출연했다.
크리스텔의 장례식은 비공개로 치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