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윤 의원 “서울 시내버스 노선 93% 적자”

입력 2012-10-1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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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지원 갈수록 늘어 작년 3367억원

서울 시내버스 노선 중 93%가 적자를 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오병윤(통합진보당) 의원은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서울 전체 시내버스 노선 432개 중 93%인 400개 노선은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흑자 노선은 7%인 32개 노선에 불과했다.

적자 노선은 2010년에는 85%였지만 작년 들어 크게 늘었다.

서울시의 시내버스에 대한 재정 지원은 △2007년 1649억원 △2010년 3069억원 △2011년 3367억원으로 급증했다.

오 의원은 “버스준공영제 도입 이후 서비스는 긍정적이지만 시의 재정 적자 규모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준공영제 취지에 맞지 않게 시의 노선조정 권한이 미약해 합리적 노선체계 개편, 감차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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