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신설법인 감소세가 둔화되고 부도업체 또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9일 내놓은 ‘2012년 9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자료를 보면 신설법인 수는 5695개로 전월(5828개)보다 133개 감소했다. 1299개나 감소해 작년 2월(-1413개) 이후 최대 감소를 기록한 전달에 비해 감소세가 크게 둔화된 양상이다. 부도업체(법인+개인사업자) 수는 전월(117개)에 비해 15개 감소한 102개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10개, 건설업 3개, 서비스업 5개로 부도업체가 감소했다. 부도법인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은 74.0배로 전월(67.0배)보다 상승했다.
9월중 전자결제조정전 어음부도율은 0.12%로 전월과 같았다. 지역별로는 서울(0.09%)은 0.01%포인트 하락, 지방(0.36%)은 0.05%포인트 상승했다. 전자결제금액을 조정한 어음부도율 또한 9월중 0.02%로 전월(0.02%)과 동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