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문화재청은 20일 오후 강원도 화천 DMZ 주변 평화의 댐 유역에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 한 쌍을 방사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방사하는 수달은 3년 전 강원 영동지역에서 조난 구조된 암수 한 쌍이다.
족제비과에 속하는 수달은 세계적으로 13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과도한 하천 개발로 서식지를 잃으면서 개체수가 줄어 우리나라에서 천연기념물 제330호와 멸종위기종 1급으로도 지정돼 있다.
이번 방사행사는 천연기념물인 수달의 보호 가치를 인식시키고 현장체험을 통해 하천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