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석]박종렬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위원 "희망의 끈 놓지 마세요"

입력 2012-10-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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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우리의 미래와 삶의 의미를 이끈다.

희망! 참으로 부르기 좋고 생각만 해도 설레는 단어다. 희망의 반대는 절망. 되도록이면 절망이라는 단어는 이 시간 이후 뇌리에서 지워버리자. 나쁜 단어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러운 환경과 시점에서도 희망이라는 단어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인생은 누가 대신 살아주는 것이 아닐 뿐만 아니라 기쁨도 슬픔도 모두 우리 자신이 보듬고 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 누가 우리 자신을 위해 대신 나서주지도 않고,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을진대 하물며 나 자신마저도 그 희망의 끈을 놓아서야 어찌 되겠는가. 희망을 잃었다는 것은 내일이 없다는 것과 다르지 않을 것이요, 희망이 없다는 것은 더 이상 삶의 의미조차 상실했다는 것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힘겨울수록 중심을 잃지 말고 목표를 향해 정진하자.

오늘이 너무 힘들고 어렵다면 내일은 정말로 쉽고 즐거운 시간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믿어보자. 오늘의 아픔과 슬픔은 내일의 기쁨과 행복의 메신저이자, 길잡이임을 잊지 말자. 절대자께선 시시때때로 우리에게 시련을 주신다. 이 모든 것이 우리를 유용한 일꾼으로 삼기 위해 담금질하신다는 것으로 믿고 용감하게 그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 들여보자. 오히려 이렇게 대응하는 것이 우리 각자에게 좋은 치유책이자 삶의 요령일 것이다. 슬플 때 슬퍼하고, 기쁠 때 기뻐하고, 눈물 날 때 눈물 흘리고, 웃음 날 때 웃을 수 있는, 즉 자기감정에 충실한 자가 되도록 노력해보자. 자기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보자. 희노애락으로 감정의 기복이 작지 않겠지만 그것이 무슨 문제이겠는가? 중요한 것은 중심을 잃지 않고 뜻한 바대로 매진하고 정진할 수 있다면, 그것 자체가 값지고 아름다운 삶이 아닐까 한다.

성공인생은 자신의 희망을 이뤄가는 것이다.

소망과 희망 그리고 야망. 모두가 원대하게 품으라고 하지만 필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희망을 품는 데서부터 남의 눈을 너무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내 인생은 나의 것이다. 그러니 희망도 주체의식을 갖고 남을 의식하지 말며, 마음 깊은 곳으로 빠져들어서 진정으로 자신이 바라고 원하는 것을 찾아보자. 또한 그것을 이루기에 무엇이 부족한지를 허심탄회하게 자신에게 물어보고, 어찌 노력하면 달성할 수 있는지를 탐구하자. 이 모든 것에 대한 답을 구했다면, 즉 자신이 좋아하고 미칠 수 있을 정도로 즐거운 일을 찾아냈다면 미친 사람처럼 그 일에 매달려 보자. 한 눈 팔지 말고 남의 눈도 의식하지 말고, 나태해지려는 자신에게 매 순간 가차없는 채찍질을 가해보자. 잘해냈을 때에는 중간 중간 칭찬에도 인색하지 말자. 작은 희망을 달성했으면 바로 이어서 좀 더 높은 희망을 마음속에 그려보자. 그리고 자신을 또 다시 험난한 바다에 내 던지자. 그 안에서 답을 찾고 방법을 구하자. 그것이 진정한 성공 인생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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