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2·캘러웨이·한국이름 이진명)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맥글래드리 클래식(총상금 40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니 리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골프장의 시사이드 코스(파70·705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잭 존슨(미국),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 등과 공동 6위에 랭크된 대니 리는 8언더파 62타로 공동 선두에 나선 버드 컬리, 마르코 도슨(이상 미국)와 3타 차를 만들었다.
현재 상금 랭킹 167위인 그는 남은 가을 시리즈 2개 대회에서 순위를 125위 안까지 올려놔야 2013시즌 투어 출전권을 유지할 수 있다.
재미교포 리처드 리(24)는 3언더파 67타로 공동 26위,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은 3오버파 73타에 그쳐 공동 120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