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스파게티 전문점 ‘고에몬’국내 진출

입력 2012-10-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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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디앤드엔코리아 통해 강남역 인근에 1호점 오픈

일본 최대 스파게티 전문점인 ‘고에몬’이 국내에 진출한다.

디앤드엔코리아는 고에몬의 한국 1호 직영점을 20일 강남역 인근에서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고에몬의 국내 진출은 이 브랜드를 운영하는 일본레스토랑시스템이 올해 6월 한국 내 투자법인 디엔드엔코리아를 설립해 이뤄졌다. 일본레스토랑시스템은 일본의 NRS 그룹의 주력 회사다. NRS 그룹은 지난해 매출 304억엔을 기록했다.

고에몬은 동양 문화권에 맞게 포크대신 젓가락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바지락 토마토 루꼴라, 마르게리따 스파게티, 치즈크림 스프 스파게티 등 총 27가지의 다양한 종류의 스파게티를 판매한다.

특히 국내 20~30대의 여성 층의 입맛에 맞춘 스파게티와 일본풍의 개성 있고 센스 넘치는 인테리어로 한층 까다로워진 젊은 고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가격대는 8800원에서 1만3000원정도다.

고에몬은 스파게티면, 치즈, 올리브오일 및 토마토는 최고급으로 이탈리아에서 직접 공수될 예정이며, 채소, 쌀, 해산물 등은 국내산으로 사용한다. 스파게티를 담을 접시는 일본 사가현의 아리타 지방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수제품 도자기가 사용된다.

김광태 디앤드엔코리아 대표는 “강남점에 이어 2015년 까지 총 50개의 직영점을 국내에 오픈하겠다”며 “글로벌 파스타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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