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문 후보는 20일 오전 서울 4·19 유가족들과 함께 강북구 수유동의 4·19 묘지를 찾아 현충탑과 희생자들의 묘역에 헌화·묵념한 뒤 독립운동가였던 신익희 선생의 묘역을 참배했다. 3일 전 이 곳을 찾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신 선생의 묘역을 참배하지 않았다.
문 후보는 방명록에는 ‘이제 4·19 정신은 일자리입니다’라는 문구를 적었다. 이에 대해 문 후보는 “4·19 정신은 민주주의인데 오늘날 민주주의는 단순한 민주주의를 넘어서서 경제적 민주주의를 요구하고 있다”며 “경제민주화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후보는 "지금 시대에는 4·19 영령들도 그런 세상을 바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