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순이자이익 성장 극히 제한적…목표가↓-동양증권

입력 2012-10-22 08: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양증권은 22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순이자마진(NIM) 하락과 대출 성장 부진 장기화로 순이자 이익의 성장이 극히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제시했다. 하나금융지주는 3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3.9%, 전분기대비 3.9% 감소한 2339억원을 기록했다.

성병수 연구원은 "전년동기는 외환 은행 지분 인수 전이고, 전분기도 일회성비용에 기인한 저조한 실적이었던 점 감안하면 실망스러운 수준"이라면서 "다만, 일회성 비용이 세전 약 2000억원(웅진그룹 관련비용 851억원, POSCO 지분 손상차손 507억원, 외환은행의 판관비 증가 640억원 등)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크게 우려될 수준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외환은행과의 향후 통합 일정은 외환은행 잔여지분 취득이 가장 우선순위 될 것"이라며 "최종적으로는 주식교환 형태 될 가능성 있으며 여러 가지 방안이 검토 중"이라고 진단했다.

성 연구원은 "합병 전 실현 가능한 시너지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전산 통합, 신용카드 영업통합, 해외 현지법인 통합 등이지만 독립 경영 합의에 따른 외환은행 노조의 비협조가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향후 잔여지분 인수 일정 가시화와 통합 시너지를 앞당길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이 마련돼야 강한 주가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진짜 위약금 안 내도 될까? [해시태그]
  • ‘닥터둠’ 루비니 경고…“부의 보존 원한다면 비트코인 피해야”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 결론…KBL "김승기 자격정지 2년"
  • 딸기 폭탄→대관람차까지…크리스마스 케이크도 '가심비'가 유행입니다 [솔드아웃]
  • 차기 우리은행장에 정진완 중소기업 부행장…'조직 쇄신ㆍ세대 교체' 방점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고딩엄빠에서 이혼숙려캠프까지…'7남매 부부' 아이들 현실 모습
  • 오늘의 상승종목

  • 11.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51,000
    • +0.19%
    • 이더리움
    • 5,109,000
    • +2.78%
    • 비트코인 캐시
    • 716,500
    • +2.07%
    • 리플
    • 2,615
    • +15.5%
    • 솔라나
    • 338,100
    • +1.38%
    • 에이다
    • 1,538
    • +4.06%
    • 이오스
    • 1,333
    • +17.86%
    • 트론
    • 285
    • +1.42%
    • 스텔라루멘
    • 744
    • +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650
    • +1.96%
    • 체인링크
    • 25,550
    • +3.36%
    • 샌드박스
    • 911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