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 시황]코스피, 개인 ‘사자’낙폭 축소…1930선

입력 2012-10-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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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럽증시 하락으로 국내 주식시장의 불안감이 점점 고조되면서 1920선에서 치열하게 공방을 벌였던 코스피가 오후 들어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개인의 사자가 집중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도 그 폭이 제한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2일 오후 1시4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7.80포인트(0.40%) 하락한 1936.30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1497억원 가량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9억원, 895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25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280억원 매수 우위로 도합 15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음식료업, 섬유의복, 의약품,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에 화학, 기계, 철강금속, 건설업, 금융업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의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에 대장주 삼성전자는 오후 들어 130만원선을 회복 13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총 319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89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7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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