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대한항공, 비인기 스포츠 후원…'평창' 유치에도 큰 힘

입력 2012-10-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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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의 '스포츠 사랑'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7월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런던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격려금을 쾌척했다. 사진은 조양회 회장(두번째 줄 우측 세번째)이 국가대표 탁구단과 파이팅을 하고 있는 모습.
“보이지 않는 곳에 더 아름다움이 있다.”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스포츠 사랑은 남다르다. 특히 비인기 스포츠 종목 후원에 힘쓰며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은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올림픽 운동을 확장해 새 관객과 만나게 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면 국내 스포츠계에서는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스포츠 종목과의 만남도 적극 주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1969년 남자 프로배구단 ‘점보스’를 창단해 2005년 프로배구 출범 이후 프로배구리그(V-리그)에서 3년 연속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또 동계스포츠와 거리가 먼 제주도 빙상단 창단을 통해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제주도는 지난 2월 열린 전국동계체전에 사상 최초로 빙상종목에 참가했다. 비인기 종목인 핸드볼에도 큰 관심을 갖고 ‘2005년 핸드볼 큰잔치’와 ‘2007년 안동국제여자핸드볼대회’를 후원했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스포츠 인재 발국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체육계 발전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것.

대표적인 예가 스포츠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 스타들을 지원하는 ‘엑설런스 프로그램’이다. 대한항공은 우리나라를 빛내거나, 국민들의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인사들을 선정·평가해 아무 조건 없이 후원하는 엑셀런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야구선수 이승엽 선수를 시작으로 현재 엑셀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김연아(피겨스케이팅), 박태환(수영), 손연재(리듬체조), 문대성(IOC 선수위원) 등이 대한항공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2002년 월드컵 축구,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다양한 국내외 행사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조양호 회장은 지난 2007년 ‘2014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위원회 고문으로서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단 본진 수송을 위한 특별 전세기 운항을 비롯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후원금 2억5000만원 등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각 분야의 유망주들이 국제 무대에서 최상의 기량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국민들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며 “한국을 빛낸 인물들과 성장 가능성이 큰 인사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후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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