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개인과 기관의 동반매도로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다만 외국인의 적극적 '사자'에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22일 전거래일대비 0.20포인트(0.08%) 하락한 255.55로 장을 마감했다.
밤 사이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악화로 인해 하락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4.60포인트 하락한 251.15로 개장했다.
장 초반부터 개인과 기관이 대규모 물량을 쏟아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이 지수는 250.85까지 내려가며 250선 붕괴 위험에 처하기도 했다. 다행히 외국인의 저가매수세가 확대되면서 낙폭은 축소됐고 결국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시장 베이시스가 +1.33을 기록한 가운데 차익거래 532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658억원 순매수로 총 125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한편 거래량은 24만7480계약을,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3320계약 늘어난 10만7331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