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값, 상승…인도 수요 증가·일본 추가 부양책 기대

입력 2012-10-23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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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2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세계 최대 금 수요국 인도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작용했다.

일본이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도 인플레이션 헤지수단인 금에 매수세를 유입시켰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 부문의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1% 상승한 온스당 1726.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장중 1714.40달러로 떨어져 지난달 7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금값은 지난 3분기에 11% 상승했다.

미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유럽의 중앙은행들이 추가 경기 부양책을 실시한 영향이다.

인도보석주얼리거래연맹은 인도의 수입이 지난 여섯 분기 만에 처음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보석 가격이 하락하고 주요 축제를 앞두고 투자가 늘어난 영향이다.

일본의 지난 9월 수출이 예상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일본은행(BOJ)이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필 스트레이블 R.J.오브리엔앤어소시에이츠 수석 원자재 브로커는 “금 수요가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면서 “일본은행(BOJ)이 새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도 금 값을 지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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