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 투자자 양분화…목적·선호도 달라 -동양증권

입력 2012-10-2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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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은 23일 증권업에 대해 개인투자자들이 점차 양분화 되면서 고액자산가는 절세상품과 안정적인 수익확충에 목적을 두고, 소액투자자는 수수료가 저렴한 인터넷 중심의 서비스를 선호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재웅 연구원은 “과거 1990년대에 70%를 차지하던 중산층 비중이 최근 60% 초반까지 하락했다”면서 “당분간 가계부채가 증가하고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져 소득 양극화가 지속돼 결국 주식시장도 고액투자자와 소액투자자로 양분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고액투자자 대상의 리테일 금융상품 잔고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소액투자자가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브로커리지 비중도 여전히 전체 주식거래의 6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연구원은 이러한 변화에 따라 한국금융지주와 키움증권은 증권업 추천주로 꼽았다.

그는 “한국금융지주는 투자자 양분화 현상에 가장 적합한 수익구조를 갖췄다”며 “고액 투자자를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와 소액투자자를 위한 디스카운트 브로커리지 채널에 강점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온라인 디스카운트 브로커리지 채널의 압도적 1위 증권사인 키움증권은 전체 브로커리지 시장 점유율 14%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기존 리테일 고객 대상의 저가 수수료 금융상품을 출시하면서 수익기반도 점차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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