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악한 아기 눈빛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카덴스(위 오른쪽)
올해 가장 사악한 아기는 누구?
아기들이 화가 났을 때의 표정을 담은 사진 콘테스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육아 전문 블로거인 일라나 와일스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악한 아기 눈빛 콘테스트를 열었다.
0~5세 아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콘테스트에는 300명이 응모, 이 가운데 32명이 선정됐다. 와일스는 “아기들이 화가 났을 때의 다양한 표정이 재미 거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아기들은 눈빛으로 불만을 표출해 엄마로부터 원하는 것을 얻어낸다. 사진에서 아기들은 다양한 장면에서 자신이 불만을 갖고 있다는 상태를 표현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아무리 사악한 표정을 지어도 사랑스럽다"는 평가다.
올해의 우승자는 ‘칸덴스’라는 아기에게 돌아갔다. 칸덴스는 50.9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와일스는 “칸덴스가 내 아이였다면 나는 어딜 가든 그녀를 대동할 것”이라며 “이 눈 빛이면 세계를 손에 넣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승한 아기에게는 100달러짜리 유아용품 상품권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