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만발 '아이패드 미니' 오늘 공개…5가지 관전 포인트

입력 2012-10-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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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사진=블룸버그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첫 작품 이른바 ‘아이패드 미니’의 공개를 앞두고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패드 미니는 23일(현지시간) 공개될 것으로 예상, 전모를 드러내기까지 앞으로 24시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아주 조금만 더 보여주고 싶은 것이 있다”고 쓰여진 애플의 안내문으로 미루어 볼 때 이번 이벤트에서 아이패드의 소형판을 공개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애플의 아시아 납품업체들이 이미 기존 아이패드보다 작은 크기의 신제품인 아이패드 미니의 양산 체제에 들어간 것도 이 같은 기대감을 부추기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쿡 CEO가 아이패드 미니의 주문 폭주에 대비해 1000만대를 발주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마켓워치는 23일 지금까지 나온 아이패드 미니에 대한 시장의 예상을 다섯 가지로 정리했다.

우선 크기다. 마켓워치는 아이패드 미니의 크기가 7.85인치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9.7인치에서 1.85인치 줄어든 크기다.

다음은 해상도. 마켓워치는 아이패드 미니가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아닌 것 같다면서 해상도는 최신형 아이패드에 못 미칠 것으로 추정했다.

마켓워치는 7인치대 태블릿PC 시장의 경쟁이 워낙 치열해 가격은 최고여도 200달러를 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은 자사 제품에 프리미엄을 붙여왔으나 300달러를 넘을 경우 기존 아이패드와 차별화하지 않기 때문에 200달러대를 고수할 것이라는 것이다.

마켓워치는 판매 대수에도 주목했다. 태블릿PC에 대한 관심에 비해 7인치짜리 태블릿PC 판매에 대한 통계는 놀라울 정도로 적다. 아마존은 자사의 태블릿PC인 킨들파이어의 판매 대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구글의 넥서스7은 시장에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아 통계 자체에 의미가 없다. 이 때문에 아이패드 미니의 판매 실적은 7인치짜리 시장의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아이패드 미니라는 이름을 애플이 실제로 적용할지도 미지수다. 마켓워치는 아이패드 미니, 혹은 아이패드 에어, 스몰패드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애플의 이번 이벤트는 23일 캘리포니아 시어터에서 열린다. 애플은 그동안 대부분의 이벤트를 샌프란시스코나 본사가 있는 쿠퍼티노에서 개최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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