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전반적 약세…유럽 불안 재고조

입력 2012-10-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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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3일 전반적 약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고 싱가포르를 제외한 나머지 증시는 하락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스페인 지방정부 5곳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는 소식에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위기감이 고조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3.54포인트(0.04%) 상승한 9014.25로, 토픽스지수는 4.35포인트(0.58%) 내린 749.37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4.46포인트(0.21%) 내린 2132.76으로 장을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35.56포인트(0.48%) 떨어진 7337.48로 거래를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0.36% 오른 3056.66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41.48포인트(0.22%) 하락한 1만8751.96으로 거래되고 있다.

홍콩증시는 이날 중앙절을 맞아 휴장했다.

무디스는 전일 카탈루냐 지역을 비롯해 엑스트레마두라·안달루시아·카스티야라만차·무르샤 등 스페인 지방정부의 신용등급을 1~2단계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이들 지방정부의 재무 상태가 취약하고 부채 상환 기일이 임박했다고 강등 배경을 설명했다.

엑스트레마두라의 신용등급은 ‘Ba1’으로, 안달루시아와 카스티야라만차는 ‘Ba2’로 하향 조정됐고 카탈루냐와 무르샤는 각각 ‘Ba3’로 강등됐다.

특징종목으로는 아시아 2위 컴퓨터 제조업체 에이서가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며 대만증시에서 3.3% 급락했다.

일본 2위 전력업체 간사이전력은 61년 만에 처음으로 주주 배당을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에 13% 폭락했다.

중국 최대 시멘트업체인 안후이콘치시멘트는 시멘트 수요 증가세가 한계에 도달했다는 KGI증권의 분석에 4%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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