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국방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23일 오후 헬리콥터로 독도에 상륙했다. 잠잠해지던 양국 관계가 다시 냉각될 조짐이다.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국방위 소속 국회위원들은 이날 부산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독도로 들어갔다. 앞서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를 통해 이들에게 독도 방문을 중지토록 하라고 요청한 바 있다.
신문은 이날 국회위원들의 독도 헬기 상륙은 양국 관계가 회복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벌어진 일이라며 일본 정부가 즉각 반발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별도로 행정안전위원회도 지난 16일 국정 감사 목적으로 독도 상륙을 예정했다가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