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7시45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감독원 옆 삼거리에서 마포대교 방면으로 주행 중이던 25t 트럭과 좌회전하려던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김모(38)씨가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또 오토바이에서 새나온 기름에 불꽃이 튀어 불이 났다.
불은 트럭 앞부분과 오토바이를 모두 태워 8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8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트럭운전자 신모(54)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