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수급 좋아지기 어렵다"-IBK투자증권

입력 2012-10-2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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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4일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이탈 조짐이 관찰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준 연구원은 "외국인 수급은 당분간 국내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어려울 전망"이라며 "최근 원ㆍ달러 환율 하락으로 원화자산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달 들어 외국인은 약 6300억원을 순매도했는데 이 가운데 1조원이 개별종목이었다"며 "공매도가 늘어났음을 감안하면 투기적인 하락베팅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외국인들은 지난 19일 이후 개별종목 매도에 이어 비차익도 순매도로 전환하고 있다"며 "투기적 하락 베팅과 더불어 차익실현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그는 당분간 국내증시의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주식형 펀드에서 자금이탈이 지속되고 있고 매수차익거래 여력도 미미해 외국인 자금을 대체할만한 수급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며 "연기금은 장기 투자자금이라는 성격상 국내증시의 하방경직성을 확보하는 요인일 뿐"이라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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