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막판 '러시'

입력 2012-10-24 08:30 수정 2012-10-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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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챔피언십 개막, 김자영·허윤경·김하늘 등 상금왕 놓고 경쟁...해외파 양희영도 출사표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챔프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2012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GC 하늘코스(파72·6645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남아 있는 3개 대회 중 상금 규모(총상금은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가 가장 크고 높은 배점이 걸려 있어 올 시즌 KLPGA 상금왕 및 신인왕 타이틀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점쳐진다.

시즌 초반 3승을 올리며 '신데렐라'로 떠오른 김자영(21·넵스)이 최근 주춤한 틈을 타 김하늘(24·비씨카드)이 시즌 첫 승을 올렸고, 허윤경(22·현대스위스)은 무려 4차례나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금랭킹 1위에 올라서는 등 상금왕 경쟁은 알 수 없는 혼전이 이어지고 있다.

허윤경은 지난 14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총상금 3억8100만원을 확보, 김자영(3억7500만원)에 약 600만원 차이로 앞서며 1위를 달리고 있다. 김하늘은 3억6500만원으로 3위에 올라 있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해외파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양희영(23·KB금융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기에 LPGA투어 통산 6승에 빛나는 한희원(34·KB금융그룹)과 올해 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자 유선영(26·정관장)이 출전해 국내파 선수들과 치열한 샷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상금왕과 대상에 이어 신인왕을 두고 펼쳐지는 루키들의 경쟁도 볼거리다. 포인트에서 350점차로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지희(18·넵스)가 이연주(26·하이마트)와의 격차를 더 벌릴지 주목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800돈의 순은으로 제작된 '챔피언 트로피'가 전달된다. 별도로 400돈의 순은 트로피는 개인 소장용으로 우승자에게 제공된다.

12번 홀에서 출전 선수가 홀인원에 성공하면 1억8000만원 상당의 고급 승용차가 부상으로 제공되고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에게도 대회 최종일 현장 추첨을 통해 승용차 1대가 경품으로 증정된다.

이번 대회는 MBC와 MBC스포츠플러스, J골프와 SBS골프를 통해 모든 라운드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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